언제부턴가 깃허브 계정을 연동할 때 아이디/비밀번호 방식이 Personal Access Token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당시에 토큰을 발급받으면서 유효 기간을 설정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유효기간이 만료됐는지 "Your personal access token has expired"라는 메일을 받았다.
정말 만료가 돼서 조치가 필요한지 확인해보고 싶어 private 레포 clone을 시도해보았다.
역시나 다음과 같은 "remote: Invalid username or password. fatal: Authentication failed for 'https://github.com/" 에러가 출력되고 clone에 실패했다.
remote: Invalid username or password.
fatal: Authentication failed for 'https://github.com/레포지토리'
메일을 다시 살펴보면 친절하게 재발급을 위한 링크가 함께 들어있다. 해당 링크로 들어가 보면
아래와 같이 유효 기간을 다시 선택하고 새 토큰을 재발급받을 수 있는 페이지를 띄워준다.
기간은 아래와 같이 최소 7일부터 선택이 가능했다.
주기적으로 이 작업을 해주는 건 너무 번거로울 것 같아서 No expiration을 선택했더니 다음과 같은 경고창이 떴다.
보안을 위해서 만료 기한을 꼭 설정하라는 경고였다.
원하는 기한을 선택해준 뒤 Regenerate token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 페이지로 넘어간다.
파란색 박스 안에 다시 확인할 수 없으니 따로 복사해두라는 메시지와 함께 새로 발급된 토큰이 적혀있다.
아래 초록색 버튼을 누르고 나면 더 이상 토큰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잊지 않고 꼭 복사해두어야 한다.
아래 토큰 관련 설정은 아마 이전에 발급받을 때 설정했던 것 그대로인 것 같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이제 이 재발급받은 토큰으로 다시 인증을 해주면 된다. 다시 아까 시도했던 private 레포 clone을 시도해보았다.
이번에는 아까와 같은 에러가 출력되지 않고 Username과 Password를 치라고 뜬다.
Username에는 깃허브 아이디를, Password에는 방금 재발급받은 토큰을 입력하면 된다.
Password 입력 부분에 열쇠 모양이 떠서 당황했는데, 그냥 복사한 토큰을 붙여 넣기 한 뒤 엔터 쳤더니 됐다.
GitKraken도 사용 중이어서 여기서도 작업을 해주어야 하나 했는데, 터미널에서 재인증한 뒤 GitKraken을 실행해보니 따로 재인증할 필요 없이 잘 돌아갔다.
Username for 'https://github.com': 깃허브 아이디 입력
Password for 'https://깃허브아이디@github.com': 재발급 받은 토큰 입력
+ 추가로..
첫 번째 clone 시도에서는 에러 메시지가 뜨고, 재발급받고 온 뒤의 두 번째 clone 시도에서는 Username/Password를 치라고 나오는 게 어떻게 된 건지 궁금해서 실험을 해보았다.
먼저 토큰을 삭제해서 재인증이 필요한 상태로 만들었다.
그리고 첫 번째 clone 시도를 재발급받기 전이 아닌 후에 했다.
아까처럼 에러 메시지가 출력되고 클론에 실패했다.
한번 더 clone을 시도해보니 이번에는 Username/Password 입력이 떴다.
재발급 여부와 상관없이 그냥 2번째부터는 Username/Password를 치라고 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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